달걀의 영양소
계란은 우리 몸에 중요한 비타민, 미네랄,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는 식품이다. 뼈와 세포 성장에 필수적인 비타민D가 들어가있는 몇 안되는 음식 중 하나다. 특히 계란에는 비타민 B군과 인, 아연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서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달걀에는 향체 생성에 중요한 비타민C, 비타민E가 힘유되어 있어서 면역력을 강화시켜주고, 단백질이 풍부하여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줘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은 식재료다.
달걀 노른자와 흰자에 들어가 있는 영양성분 차이가 있다. 노른자에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가 있고, 단밸질과 비타민 A,B,E,K 등
지용성 비타민, 그리고 인과 칼슘, 인산염 등 무기질이 풍부하다. 특히 노른자에는 강력한 항산화제인 루테인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고, 흰자에는 지방이 거의 없고 단백질이 많이 들어가있다. 또한 비타민 B2와 미네랄인 염소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다.
달걀에는 레시틴 성분도 많이 들어가있는데, 모든 식품 들 중에서 레시틴이 가장 많이 들어간 식품이 달걀이다. 사람의 뇌 또한 수분을 제외하고 30%가 레시틴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기억 저장 등에 필요한 신경 신호를 전달하는 데에 있어서 꼭 필요한 성분이다. 달걀 레시틴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전환시켜 주고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준다. 달걀에는 기억력과 학습능력이 깊이 관여하는 두뇌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을 만드는 작용을 한다. 달걀은 두뇌의 동작과 감각의 활동을 조절하는데에 도움을 주며 주의력과 집중력이 떨어진 아이들의 학습 능력 개선의 효과가 있다. 따라서 임산부나 어린이들은 매일 먹어도 몸에 좋으니 자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달걀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서 섭취 시 단백질 중 소화되어 몸에 흡수되는 비율 또한 매우 높은데,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식품이 바로 달걀이며, 달걀에는 강력한 항상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E 100g당 1.0mg으로 많이 들어가있어서 세포막을 보호하고 노화를 늦추는데 도움을 준다.
달걀과 심혈관 질환
콜레스테롤이 400mg 정도 함유하는 달걀 1개 크기에 비해 상당한 양이다.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심정지, 심혈관 질환 발병률을 높이는 원인이다. 알려진 사실과 달리, 달걀은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양의 콜레스테롤이 갑자기 체내에 들어오면 몸이 알아서 콜레스테롤 생성 속도를 조절하게 된다. 혈액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의 3분의 1만이 식품을 통해 섭취되고 그 밖에 콜레스테롤은 몸이 스스로 생성한다.
152명 과체중 대상으로 세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을 진행했다. 첫번째 그룹은 마음대로 아침밥을 먹고, 두번째 그룹은 달걀2개, 세번째 그룹은 베이글 빵을 먹었다. 베이글을 먹은 그룹과 비교했을때 달걀2개를 먹은 참가자들은 65% 체중감량, 35% 뱃살 감소를 보였을 뿐만이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에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달걀에 많이 들어가있는 오메가3 지방산이 혈중 트라이글리세라이드 수치를 낮춰준다. 콜레스테롤과 마찬가지로 높은 트라이글리세라이드 수치는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있고 달걀은 그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
기형아 발생률을 줄인다.
달걀 1개 0.7mcg(마이크로그램)의 엽산 (비타민 B9 )가 들어가있다. 임신 중 엽산이 부족하면 태아의 중추신경계에 심각한 문제를 가져오고, 최악의 경우엔, 척수와 뇌가 올바르게 형성되지 못할 수도 있다. 계란을 꾸준히 먹으면 엽산 결핍을 막아줄 수 있다.
노화속도를 줄인다.
체내 합성이 불가능한 카로티노이드는 반드시 음식을 섭취해야 하며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중요한 성분이다. 달걀의 안티에이징 효과를 제대로 누리려면 먹는 방법도 중요하다. 조리시 열에 의한 화학 변화가 일어나 날로 먹는 것보다 익혀 먹는 달걀에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다. 자유롭게 방목한 닭이 낳은 달걀을 먹으면 노화 속도를 늦추고 피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 카롤리네 헤스터 베르크 ( Dr.Karoline Hesterberg )와 유르겐 라데만 ( jurgern Lademann) 교수는 방목한 닭의 달걀에는 노란빛을 띠는 천연 색소가 발견되었고, 여기는 노화를 늦추는 항산화제 카로티노이드가 다량 검출 됐다고 한다.
암 발병률이 내려간다.
학창시절 날마다 달걀을 먹은 10대 여학생이 자라서 유방암 발병률이 18% 까지 떨어졌다는 유방암 리서치 보고가 있었다. 아미노산, 미네랄, 바티민이 풍부한 달걀은 여성 호로몬 에스트로젠 수치를 효과적으로 조절해준다. 유방암의 발병 원인 중 하나인 에스트로겐 수치에 관여한다.
간, 피부, 머리카락에 좋다.
달걀은 바로 윤기나는 머리카락과 빛나는 피부의 비결이기도 하다. 피부, 머리카락에 관여하는 단백질, 비오틴, 비타민B2가 많이 들어가 있다. 특히 단백질 및 달걀 노른자의 풍부한 황은 잘 끓어지고 부스스한 머리카락을 보호한다. 레시틴이 풍부한 달걀은 간의 해독을 돕고 배변활동에도 도움을 준다.
체중조절에 효과적이다.
단백질에 비해 탄수화물은 글리세믹 지수가 높다. 글리세믹 지수가 높은 고 탄수화물 음식일수록 혈당을 마구 치솟게 한다. 급격히 올라간 혈당은 또 급격하게 떨어지고, 빨리 배고픔을 느끼게 한다. 체중감량을 한다면 글리세믹 지수가 낮은 음식을 선택해야한다. 글리세믹 지수가 0인 식품이 달걀이다.
시력보호에 좋다.
비타민A, 루테인, 제아잔틴이 풍부한 달걀, 야맹증에 비타민A, 루테인과 제아잔탄은 활성산소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낮동안의 시력을 지켜준다.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부족하면 시세포가 손상되고, 시력감퇴, 백내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당뇨와 심장질환이 있다면 하루 1개 정도 섭취하는것을 추천한다.
뇌보호, 치매예방, 신진대사의 효율적인 달걀
달걀은 신진대사를 돕는데 필수적인 물질 콜린(비타민B 복합체)를 함유하고 있다.콜린은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으로 전화되어 뇌, 뇌신경계에서 일어나는 자극을 전달아혀 콜린이 부족할 경우 기억력 감퇴, 조산, 미숙아 출산이 발생할 수 있고, 하루 달걀 두개씩 먹으면 하루 필요한 영양소를 충족시킬 수 있다.
계란 표시사항 확인법
산란일자(4자리) / 생산자 고유번호 (5자리) / 사육환경번호 (1자리 )
1번 (방사) 2(축사내 평지) 3(개선 케이지) 4번 (기존케이지)
계란 이력제를 통해 농장과 유통과정을 걸쳐서 소비자한테 어떻게 왔는지 축산물 이력을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계란 소비기한
계란 소비기한은 상온 유통시 55일 / 냉장 유통시 70일이다. 그 기준이 되는 날짜가 산란일이다.
난각코드 10자리 중 가장 앞자리 4개의 숫자가 산란일이다.
소비기한을 꽉 채워서 보관했다면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여부를 확인해야하는데,
아래 4가지의 해당되는 달걀이라면 상하고 변질된 계란일 수 있으니 먹는걸 피해야한다.
-물에 담갔을때 둥둥 떠 있는 달걀
-깼을때 흰자와 노른자가 퍼지거나 노른자 형태가 사라진 계란
-흔들었을때 소리가 들리는 계란
-유황 냄새 같은 냄새가 나는 계란
계란 등급제를 위한 품질인증과정
외관판정 _ 계란 껍데기의 모양과 상처유뮤, 결함 등을 평가해서 깨끗하고 위생적인 계란을 선별
투광판정_ 계란 공기주머니 상태, 껍데기 실금 등 변질 가능성이 적은 개체를 선별
할란판정_노른자 솟은 정도, 흰자 높이 등 신선함 평가
구매한 달걀은 되도록 냉장보관하고, 상온 보관할 경우 최대 2시간 이내 섭취해야한다. 달걀에 이물질 묻었다고 세척해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 달걀을 세척하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껍질을 통해 침투 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한다. 신선한 달걀이라도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이 존재 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75이상에서 최소 1분 이상 가열해서 먹는게 좋다.